충북대병원, 도내 최초 도입 '펄스장 절제술' 50례 달성

기사등록 2026/10/06 14:33:08
[청주=뉴시스] 충북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충북대병원 제공)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대학교병원이 도내 최초로 도입한 심방세동 치료술인 '펄스장 절제술(PFA)' 시술 50례를 달성했다.

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심장내과 부정맥팀은 지난 5월6일 PFA 시술에 성공한 이후 5개월여 만인 지난 1일 누적 50례를 기록했다.

PFA는 고전압 전기 펄스를 이용해 심장 조직을 절제하는 비열성 치료법이다. 기존 고주파나 냉각풍선 방식과 달리 열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아 주변 조직 손상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심방세동 치료의 주요 과정인 폐정맥 격리를 비교적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충북대병원은 심방세동 등 부정맥 진료 분야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치료기술 도입을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내 중증 심혈관질환 치료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준영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도내 심방세동 환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최신 부정맥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PFA를 비롯한 최신 치료기술을 적절히 활용해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부정맥 진료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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