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美스페이스XAI에 가스터빈 첫 공급…"수주 확대 본격화"

기사등록 2026/10/06 14:04:49

스페이스XAI에 가스터빈 첫 공급 나서

창원 본사서 제작 완료 후 출하식 열어

이번 공급 계기로 사업 기회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개최된 380메가와트(㎿) 가스터빈 출하식에서 스페이스XAI와 두산에너빌리티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두산에너빌리티)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AI에 가스터빈을 처음 공급한다.

미국 AI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급증하고 있는 전력 인프라 수요와 연계한 가스터빈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번 공급을 계기로 미국 내 가스터빈 수주 확대를 이어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스페이스XAI에 수출하는 S2 380메가와트(㎿) 가스터빈(DGT6-300H) 제작을 완료하고 출하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가스터빈 조립 공장에서 진행된 출하식에는 스페이스XAI의 주요 관계자들과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등을 비롯한 두산에너빌리티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했다.

스페이스XAI 관계자들은 가스터빈 출하 현장을 참관하고 창원 본사의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후 두산에너빌리티 경영진과 간담회를 갖고 가스터빈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이번에 출하하는 가스터빈은 스페이스XAI의 미국 내 에너지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활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빅 테크 기업인 스페이스XAI의 기술 규격 요구를 충족해 출하하는 만큼, 이번 출하를 계기로 빅 테크 기업들과의 사업 기회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세계적인 AI 기업의 공급망에 진입하며 대한민국 가스터빈의 기술력과 품질을 입증했다"며 "이번 출하를 발판 삼아 향후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가스터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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