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주택가서 택시-오토바이 충돌…10대 운전자 중태

기사등록 2026/10/06 12:25:10

신호등 없는 교차로서 사고

70대 택시기사 입건…진입 과정·과실 여부 조사


[서울=뉴시스]이다솜 오영주 수습 기자 = 서울 은평구의 한 주택가 교차로에서 택시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70대 남성 택시기사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께 서울 은평구 새절역 인근 주택가 교차로에서 택시를 운전하다 10대 남성 B군이 몰던 오토바이와 충돌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교차로는 신호등과 차선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가 이면도로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B군을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술을 마시거나 약물을 투여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호 위반이나 과속 여부도 해당하지 않았다.

B군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오토바이를 운전하게 된 경위 등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dhdudwn011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