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12억 관사'·김승원 '가족 조합' 경찰 수사 속도

기사등록 2026/10/06 12:00:00

추 지사 관련 고발인 조사 마쳐

김 의원 관련 자료 정리 중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3기 신도시 자족강화와 신속추진을 위한 국회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28. jhope@newsis.com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12억 관사 논란'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가족 조합 의혹'에 대해 경찰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수사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추 지사 관련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김 의원에 대해서는 고발 내용을 정리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9월15일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추 지사를 직권남용, 국고손실 등 혐의로 처벌해 달라며 고발장을 냈다.

사세행은 추 지가사 재정 비상 상황을 선포해 도민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면서 전세금 12억 상당 수원 광교 소재 아파트를 관사로 사용하거나 도비 7700만원을 들여 관용차를 변경한 것은 권한을 남용하고 경기도에 재산상 손해를 준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추 지사는 지난달 5일 전임 도정의 지방채 발행 등을 지적하며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 바 있다.

이후 경기도는 5465억원 규모 세출 구조조정이 포함된 추경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사실상 감액추경으로 산하공공기관의 인건비가 미편성되는 등 논란이 일었다.

이 사건은 수원영통경찰서가 수사 중으로 현재 고발인 조사를 마친 뒤 경기도에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한 상태다.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여의도 국회 본회장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6.10.01. myjs@newsis.com

김 의원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 사건은 지난 9월14일 고발장이 들어왔다.

이 의혹은 김 후보자의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협동조합이 2022년 수원시 방과후 활동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될 당시 수원시가 평가점수를 조작해 특혜를 줬다는 내용으로 한 시민이 위법자를 찾아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사건은 수원팔달경찰서가 맡아 현재 사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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