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한반도 비핵화 목표 흔들림 없어…美 공조, 中·러 건설적 역할 견인"

기사등록 2026/10/06 11:47:52 최종수정 2026/10/06 13:36:24

외교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정세 매우 엄중히 봐"

"美 중간선거 결과 예의주시…한미동맹 여론 확대 노력"

[인천공항=뉴시스] 박주성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워싱턴DC로 출국하기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9.1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6일 비무장지대(DMZ) 북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오로지 국익만을 위해서 차분하게 현명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관련 정세를 매우 엄중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미 전략투자사업 협의의 진전을 토대로 전 분야 후속협의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1월 초 미국 중간 선거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며 "한미동맹에 대한 여론을 더 확대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흔들림 없이 유지하면서 북한 핵 능력의 중단·축소·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이고 실용적 접근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며 단계적 비핵화 방안을 발전시키고 중국·러시아의 건설적 역할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했다.         

북한군 포로 문제와 관련해서는 "대외 보안은 우크라이나가 먼저 요청한 사안"이라며 우리 측도 당사자 및 가족의 신변 안전, 외교·안보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비공개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외 비공개 합의 사항 관련 사실관계를 분명히 하는 것은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긴요하다"라며 "외교적 소통을 통해 원칙에 입각한 대응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러시아와 관련해선 "대북정책을 설명하는 한편 지속되는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엄중한 우려를 전달하고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간 소통 채널을 유지하는 가운데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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