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조코비치, 차이나오픈 정상·올해 첫 우승까지 단 1승 남아

기사등록 2026/10/06 14:17:54

준결승전에서 메드베데프 실격

[베이징=AP/뉴시스]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ATP500) 단식 4강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6위·러시아)와 경기하고 있다. 조코비치가 세트 스코어 1-0(7-5, 5-3)으로 앞선 상황에서 메드베데프가 관중석으로 공을 쳐 한 관중이 공에 맞았고, 메드베데프가 실격 처리되면서 조코비치가 결승에 올랐다. 2026.10.0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테니스 전설'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 정상이자 올해 첫 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뒀다.

조코비치는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와의 대회 단식 준결승전에서 웃었다.

상대의 실격 때문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조코비치는 7-5로 1세트를 따낸 데 이어, 2세트에서도 5-3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런데 메드베데프의 백핸드가 관중석 앞중 남성의 얼굴을 맞히고 말았다.

눈 부위를 손으로 감싼 이 남성은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메드베데프는 실격 판정을 받아들였다.

이후 메드베데프는 "정말 미안하고 괜찮길 바란다. 만나서 어떻게든 보상하고 싶다"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베이징=AP/뉴시스] 관계자들이 5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차이나오픈(ATP500) 단식 4강전 노바크 조코비치(11위·세르비아)와 다닐 메드베데프(6위·러시아)의 경기 중 메드베데프가 관중석으로 친 공에 맞아 다친 남성을 살피고 있다. 메드베데프는 실격패했고 조코비치는 결승에 올랐다. 2026.10.06.

한편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7번째 우승이자, 올 시즌 첫 정상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결승 상대는 앨릭스 디미노어(9위·호주)로, 디미노어 역시 2세트만에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그의 4강 상대였던 후베르트 후르카치(34위·폴란드)가 부상으로 2세트에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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