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을 합친 주주환원 규모가 큰 반면,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주주환원 고배당펀드'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펀드는 주주환원율과 주주환원수익률을 핵심 투자지표로 삼고, 주가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매력이 높은 종목을 편입하는 주식형 펀드다. 주주환원수익률을 더해 주주환원 규모가 현재 주가 대비 저평가 수준에 놓여있는지를 종합 분석한다.
보유 종목의 주가가 크게 올라 주주환원율이 낮아지면 매도를 통해 수익을 실현하고, 조정 국면에서 주주환원의 상대적 가치가 높아지면 재매수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아울러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도 판단 요소로 삼아, 지속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는 기업을 우선 편입한다.
대신자산운용 측은 국내 주주환원 규모가 선진국 대비 낮은 수준인 만큼 추후 기업가치 재평가 여부를 감안해 해당 펀드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자산운용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주주환원율은 2026년 전망치 기준 31%로 미국(70%)과 일본(67%)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상품은 주식에 60%이상 투자하는 공모형 상품으로, 설정일은 10월 6일이다. 대신증권을 비롯한 10개 판매사에서 가입할 수 있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이제 시장에서는 기업의 이익뿐 아니라 주주와 어떻게 성과를 나누는지도 기업가치 판단의 핵심 지표가 됐다"며 "배당에 그치지 않고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주는지, 현재 주가 대비 가치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함께 검토해 투자하는 것이 이번 상품의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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