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11월 착공, 2029년 준공 개관 목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부강 진주 3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도심속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6일 진주시에 따르면 진주역 이전 이후 오랫동안 활용되지 못했던 옛 진주역 일원은 지난 2023년 철도문화공원이 준공된 것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문화거리 조성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건립 ▲도시숲·시민광장 조성 등 단계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국립진주박물관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에는 문화거리 본선 개통과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준공 등 주요 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옛 진주역 일원의 변화가 더욱 가시화할 전망이다.
시는 지난 2019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진주역 철도부지내에 국립진주박물관의 이전을 추진해 왔다.
현재 조달 발주에 따른 입찰 절차가 진행 중이며, 업체 선정 후 2026년 11월 착공해 2029년 준공과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3단계 사업인 '문화거리'는 철도문화공원과 지식산업센터,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국립진주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하는 핵심 사업이다.
2024년 5월 공사에 착공한 '문화거리'는 총사업비 293억원을 투입해 연장 852m, 폭 20m 규모의 문화거리와 접속도로,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의 4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은 진주의 우주항공산업 기반과 연계해 시민과 청소년들이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2021년 공립 전문과학관 건립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11월 착공했다. 연면적 60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며, 천체투영관을 비롯한 항공·우주 분야 전시·체험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2012년 진주역 이전 이후 철도문화공원을 시작으로 국립진주박물관, 문화거리, 공립 항공우주분야 전문과학관, 도시숲·시민광장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있다"며 "각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와 역사, 과학과 휴식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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