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 투자, 국익 최우선…美·글로벌 진출 기회로"

기사등록 2026/10/06 10:12:10 최종수정 2026/10/06 11:06:23

국회 산자위, 산업통상부 국정 감사

"수출 5강 도약 달성 및 전략적 통상협력 확대할 것"

"비중동산 원유50%, 가스30% 미만…도입선 다변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6.09.22. jhope@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6일 "한미 양국이 공동 발표한 대미 투자 프로젝트는 국익을 최우선으로 후속 절차도 차질없이 추진해 우리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세계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열린 산업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수출 저변을 넓혀 수출 5강 도약을 달성하고 전략적 통상협력을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수출 품목, 시장, 주체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그는 "K-소비재, 원전 등 전략 품목을 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수출 역량을 키우고 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을 개척해 모두가 참여하고 성장하는 수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구상을 전했다.

이와함께 ▲지방 주도 경제성장 본격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을 통한 산업 생산성·경쟁력 혁신 ▲산업·자원 안보 역량 강화 등을 중점 추진 계획으로 발표했다.

지방 주도 경제성장 본격화와 관련해선 "연내 지방정부 주도로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투자가 신속히 이행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범부처 협력을 바탕으로 '초광역특구법' 제정을 통해 과감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재정·금융·세제 등 7대 지원패키지와 연계해 기업의 지방 투자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메가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는 한편 기업투자의 걸림돌은 신속하게 해소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M.AX 추진에 대해선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인공지능(AI) 팩토리를 500개 구축하고, 내년부터 전공정이 AI로 운용되는 풀스택 AI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에도 힘쓰겠다"며 "제조 암묵지를 디지털화한 제조AI 솔루션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제조데이터 라이브러리도 본격 구축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아울러 "앵커 기업의 AI 혁신이 산업생태계 전반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며 "중소→중견→대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강화하고, 청년에게 매력있는 젊은 산업단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산업·자원 안보 역량 강화와 관련해선 "2035년까지 원유·가스의 특정지역 의존도 완화를 목표로 도입선을 다변화하고, 안정적 비축 역량을 확보하겠다"며 비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50%로 만들고 가스는 특정국가 의존도 30%대 미만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를 위해 광업공단의 해외투자 기능 복원을 검토해 나가고, 장기적 관점에서 자원안보 분야의 안정적인 재원 마련을 위해 '자원안보기금'을 신설하겠다"며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내 생태계 강화를 위해 소부장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기반구축, 인력양성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미투자 관련 보고를 하고 있다. 2026.09.22. jhop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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