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뉴욕증시] 나스닥 사상 최고치…9월 FOMC 회의록 주목

기사등록 2026/10/06 09:33:25 최종수정 2026/10/06 09:44:24

10월 금리 동결 전망 77% …7일 FOMC 회의록 공개

3분기 기업 실적 시즌 막 올려…펩스코·델타 항공 등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번 주 투자자들은 3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 주목할 전망이다. 사진은 2024년 5월28일 미국 뉴욕에서 시민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을 지나는 모습. 2026.10.06.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5일(현지 시간) 상승 마감한 가운데, 투자자들은 3분기 기업 실적 발표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등 이번 주 남은 일정에 주목할 전망이다.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6% 상승한 7773.95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18% 오른 5만1267.90으로 거래를 마쳤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5% 뛴 2만7477.31에 장을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씨티은행 전략가 베아타 만테이는 "지정학적 요인, 금리 인상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연초 대비 약 12%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바로 아래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불확실성은 크지만, 현재로서는 증시가 계속되는 거시경제 충격을 견뎌낼 것이라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지난주 뉴욕증시의 불안정한 흐름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예상외의 고용보고서가 발표되면서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약해졌다"고 분석했다.

9월 미국 비농업 신규 고용은 2만9000건으로 시장 예상(9만건)을 밑돌았으며, 실업률도 4.2%로 소폭 올랐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발표 이후 10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77% 수준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에 시장은 7일 공개되는 9월 FOMC 회의록을 주시하고 있다. 금리 인상 결정에 대한 세부 내용과 향후 통화정책 경로를 둘러싼 연준 위원들의 의견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기업 실적 발표도 막을 올리고 있다. 6일 주류 기업 컨스텔레이션브랜즈(STZ)를 시작으로 펩스코, 델타항공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다음 주 JP모건 등 대형 은행을 중심으로 실적 시즌이 본격화된다.

다음은 이번 주 주요 경제지표 및 기업 실적 발표 일정이다.

5일 월요일에는 ISM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됐다. 기준선(50)을 웃도는 54.9를 기록하며 경기 확장 국면은 유지했지만 전월 대비 하락하며 성장세는 둔화했다.

6일 화요일에는 ADP 주간 고용 변화, 8월 무역수지 등이 공개된다. 컨스텔레이션브랜즈, RPM인터내셔널, 램웨스턴홀딩스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7일 수요일에는 MBA 담보대출신청건수가 발표된다. 지난달 16일에 있던 FOMC 회의록도 공개된다. 실적 발표로는 리바이스, 어플라이드디지털 등이 있다.

8일 목요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도매재고 등이 공개되며 펩시코가 실적을 발표한다.

9일 금요일에는 10월 미시간대소비자심리지수 등이 발표된다. 야후파이낸스는 "지난 발표에서 소비자심리가 2008년 금융위기 때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층 악화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경제가 성장하지만 소비자들이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다며 11월 중간선거의 변수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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