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 긴급회의 열고 최근 금융권 유출 사고 대응 현황 점검
신용정보는 금융위, 임직원 및 일반 개인정보 유출은 개인정보위가 각각 조사
부처 간 실무 협력 강화…공통 취약점 파악·제도 보완책 마련 추진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터진 금융권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조사와 대응을 약속했다. 송 위원장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5일 밝혔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과 걱정이 클 것이라 생각하니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위원장은 "연휴 중에 개인정보위는 긴급회의를 열어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필요한 대응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현행 법상 금융기관의 보안 사고와 금융거래 관련 신용정보는 금융위원회가 맡아 조사한다. 전자금융법과 신용정보법에 따른 조치다.
송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도 전날 금융위가 주최한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했다"며 "실무 차원에서도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금융기관 임직원 정보처럼 신용정보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 개인정보 유출은 개인정보위원회가 직접 조사에 나선다.
송 위원장은 "일련의 사고에 공통적인 취약점이 있는지, 제도적으로 보완할 부분은 없는지도 살펴보고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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