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서 킥오프
"공격적인 흐름으로 좋은 결과 얻고파"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칸나바로 감독은 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우즈베키스탄이라는 위대한 나라를 대표하는 하나의 팀"이라며 "반드시 '원팀(One Team)'으로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시'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를 9~10월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4연전 중 마지막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에콰도르(3-0 승), 우루과이(1-4 패), 베네수엘라(0-0 무)를 상대로 1승 1무 1패를 거둔 모레노 감독이 최근 연령별 대표팀에 크게 투자하며 다크호스로 거듭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번째 승리를 노린다.
우즈베키스탄은 칸나바로 감독 지휘 아래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치렀다.
비록 3전 전패로 조별리그에서 고배를 마셨지만, 우즈베키스탄은 자국 역사상 처음 월드컵을 누비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칸나바로 감독은 지난 북중미 월드컵에 대해 "역사상 첫 출전이었던 만큼 큰 대회에서 세계적인 강팀들과 대결했던 게 선수들과 팀 모두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세대교체를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A매치 데이에서 이란(3-1 승)과 시리아(4-1 승)를 차례로 연파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칸나바로 감독은 "우리는 무언가 안주하거나 만족하지 않고 매해 발전하려는 팀"이라며 "협회 차원에서 유소년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어린 선수를 기용하는 것에 두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능력 있는 선수라면 17세 이하(U-17)나 U-21이어도 유럽 상위 리그나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게 당연하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재 팀의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은 한국과 통산 16차례 맞붙어 단 1승(4무 11패)밖에 거두지 못했다.
마지막 승리는 U-23 연령 제한이 없었던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준결승전으로 무려 32년 전이다.
칸나바로 감독은 "한국전도 이란전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흐름을 유지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 우즈베키스탄 특유의 투지, 파이터적 기질, 역습을 날카롭게 살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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