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테스트가 상승 주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637포인트(2.40%) 오른 6만9946.86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7만엔을 넘어 지난 7월 6일 이후 약 3개월 만에 7만선을 회복했다.
지난 2일 미국 증시에서 금리 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주요 지수가 상승한 흐름이 일본 증시에도 이어졌다.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해졌다.
반도체 검사장비 업체 어드밴테스트가 닛케이 상승을 이끌었다. 어드밴테스트는 한때 5.3% 오른 4만700엔까지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어드밴테스트 주가는 지난해 말 1만9635엔에서 두 배 이상 올랐다. AI 처리와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검사장비 수요 증가 기대가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도쿄일렉트론과 소프트뱅크그룹, 이비덴, 무라타제작소, 다이요유덴 등 AI 관련주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어드밴테스트의 실적 확대 기대도 커지고 있다. 시장 전망을 종합한 컨센서스에 따르면 2027년 3월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80% 증가한 6793억엔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주가 과열에 대한 우려는 남아 있다. 미국 국채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MOVE지수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닛케이 평균의 상대강도지수(RSI)는 매수 과열 기준으로 여겨지는 70을 웃돌았다. 전문가들은 미국 장기금리가 6%에 근접할 경우 주가에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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