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 인기
지난 3일 열린 축제에는 먹거리와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 버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칠곡에서 버거를 축제의 소재로 삼은 데에는 특별한 배경이 있다.
칠곡군에는 미군부대(캠프캐럴)가 자리해 오면서 왜관읍을 중심으로 미군을 대상으로 한 음식점들이 형성됐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미군들도 자주 찾는 '수제' 버거 맛집이 많은 편이다.
지역의 독특한 경약식 음식문화를 새로운 미식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자 이번 버거 페스타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수제버거 업체 4곳의 독특한 버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외, 꿀, 배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각종 음료 및 디저트류도 판매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경선을 타고 왜관역에 내리면 바로 역 광장에서 버거 페스타를 만날 수 있고, 가족·연인과 함께 맛있는 버거를 맛보고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주말 당일 여행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대경선은 지역 대표 먹거리를 찾아가는 미식 여행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에서는 떡볶이, 구미 라면, 김천 김밥에 이어 이제 칠곡에 버거까지 대경선으로 이어진 도시마다 맛과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는 '대경선 분식열차’'라는 재미있는 미식 여행 코스도 기대해 볼 만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축제장을 찾아준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성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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