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오 역전 끝내기' 밀워키, 연이틀 샌디에이고 격파…NLCS까지 '단 1승'

기사등록 2026/10/05 09:02:00

샌디에이고에 4-3 끝내기 승리…시리즈 2승 무패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의 잭슨 추리오가 4일(현지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가 이틀 연속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따내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밀워키는 5일(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3으로 눌렀다.

밀워키는 올해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고 승률(103승 59패·승률 0.636)을 자랑하며 NLDS에 직행했다.

전날 윌리엄 콘트레라스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3-2로 진땀승을 거뒀던 밀워키는 이날 경기에선 잭슨 추리오의 끝내기 안타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했다. 밀워키 역사상 역대 3번째 가을야구 끝내기 승리다.

NLDS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를 기록한 밀워키는 2년 연속 NLCS 진출 희망을 부풀렸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NLWC)에서 시카고 컵스를 2연승으로 물리치고 NLDS에 오른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경기 선취점은 샌디에이고가 가져갔다.

1회초 2사 후 매니 마차도의 볼넷으로 첫 출루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 득점 찬스에 타이 프랜스의 적시타가 얹히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밀워키=AP/뉴시스]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선수단이 4일(현지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잭슨 추리오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치자 기뻐하고 있다. 2026.10.05.

샌디에이고 선발 마이클 킹이 4회까지 밀워키 타선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은 가운데 샌디에이고는 5회초 1사 1, 3루에 더스틴 해리스의 땅볼로 1점을 더 달아났다.

5회말 2사 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2루타로 이날 경기 첫 안타를 만든 밀워키는 후속 살 프렐릭의 적시타로 빠르게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가 7회초 2사 1, 2루에 프랜스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달아나며 밀워키는 패색이 짙어지는 듯했다.

그리고 밀워키는 경기 막판 들어 반격을 시도했다.

7회말 2사 1, 3루에 데이비드 해밀턴이 땅볼을 치고도 상대 실책에 살아 나가며 1점을 만회한 밀워키는 2-3, 1점 차로 밀린 채 마지막 9회말을 맞았다.

9회말 1사 이후 연속 볼넷을 얻어내며 주자를 1, 2루에 쌓은 밀워키는 2사 후 게리 산체스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며 만루 찬스를 일궜다.

이때 타석엔 추리오가 들어섰고, 그는 샌디에이고 마무리 메이슨 밀러를 상대로 끝내기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