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드론 공격으로 노면이 크게 부서져 심한 교통 차질이 빚어졌던 피우니치니 다리는 이날 아침 다시 공격을 받았다.
수도 키이우는 우크라 동부를 남북으로 종단한 뒤 자포리자주에서 굽어져 흑해로 들어가는 드니프로강 좌안(서쪽)과 우안(동쪽)에 시가지를 거느리고 있다. 이틀 전에 이 강을 건너는 다리 3개가 러시아 공격을 받아 전면 혹은 부분 교통 차단에 들어갔다.
러시아의 키이우의 드니프로강 다리 공격은 4일로 나흘째가 된다.
전날 러시아의 '북'교 공격 때 2명이 부상했으며 교량 노면과 공중의 트롤리버스 전선이 손상되었다.
앞서 1일(목)과 2일에 피우데니('남')교가 잇따라 러시아 드론 공격을 받았다. 남교와 북교는 강을 사이에 둔 키이우의 동부와 서부를 연결해주며 1일 이전까지는 전쟁 4년 반 넘도록 공격 받지 않았다.
러시아는 국제법으로 금지된 민간 거주지와 시설을 공격한 뒤 타깃 시설이 실제는 군사 시설이었다고 늘 강변해왔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두 다리가 우크라 군병력의 이동 및 군사 화물 이동에 이용되었다는 것이다.
BBC에 따르면 이날 키이우의 비탈리 클리치코 시장은 다리 외에도 지역난방 센터가 파손되어 시 북동부 구역에 온수 공급이 끊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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