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금융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전날 자체점검 과정에서 해킹 공격을 받아 법인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금융당국에 보고했다.
유출된 정보는 법인명·법인 담당자 이름·이메일·전화번호 등 2200건으로 추정된다. 웰컴저축은행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개인 정보 유출 사실이 드러난 금융사는 웰컴저축은행을 포함해 신한·KB국민·하나·부산은행, 예가람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등 7곳이다. 금융권은 이번 해킹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보안 관리를 소홀히 해 사고가 재발할 경우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하는 한편, 금융회사의 외부 접근을 원칙적으로 전면 차단하고 'AI에는 AI로 맞서는' 선제적 보안체계를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