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성 230주년…11일까지 수원화성 전역서 공연·체험
해외 8개 도시 '대표단' 방문…문화 교류 행사도 진행
올해 문화제는 '새빛홍민'을 주제로 수원화성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궁광장과 화성행궁을 비롯해 연무대와 용연, 수원전통문화관까지 공연장과 체험장이 들어서면서 방문객은 성곽을 따라 걸으며 서로 다른 행사를 만날 수 있다.
개막일인 이날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열린다. 행렬은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금천구와 안양, 수원을 거쳐 화성 융릉으로 향한다. 수원 구간에서는 노송지대와 수원종합운동장, 장안문을 지나 행궁광장에 이른다. 시민들이 참여하는 수원화성 퍼레이드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본 행렬에 앞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연무대에서는 정조가 장용영 군사들을 지휘한 야간 훈련을 소재로 한 공연 '야조'가 펼쳐진다. 용연에서는 수변 공연 '선유몽'을, 화성행궁에서는 관람객이 전각을 걸으며 즐기는 야간 프로그램 '시간여행_그날 행궁야화'를 선보인다.
수원화성박물관 앞 광장에서는 5일까지 첫 '수원 꼬치페스타'가 열린다. 90여개 업체와 단체가 차린 부스에서 전통음식 화양적부터 수원갈비를 활용한 꼬치, 세계 각국의 꼬치 요리까지 104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해외 자매·우호도시 8곳과 국내 자매·우호도시 5곳의 대표단도 수원을 찾았다. 대표단은 능행차와 주요 공연을 관람하고 수원화성을 둘러보며 교류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화성문화제를 세계가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겠다"며 "화려한 빛과 음악,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8일간의 특별한 축제를 수원화성에서 마음껏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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