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에 0-1 패배해 준우승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오이와 일본 남자 축구 연령별 대표팀 감독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을 이기지 못하고 준우승에 그친 것에 분노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최국 일본과의 대회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엄지성(스완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4연패이자 최다 우승 7회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은 2010 광저우 대회 첫 우승 이후 16년 만에 홈에서 두 번째 정상을 꾀했으나 한국을 넘지 못하면서 목표에 실패했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에 따르면 오이와 감독은 경기 후 플래시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 결과가 패배로 끝났기 때문에 분한 경기"라며 "(그럼에도) 우리의 스타일은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총평했다.
이어 "결승에서 이기고 싶다는 마음으로 임했기에 (패배한 것에) 매우 분하다"며 화를 삭히지 못했다.
결과는 챙기지 못했으나, 미래 세대에게 자양분이 됐을 시간이길 바랐다.
오이와 감독은 "젊은 선수들이 경기마다 확실히 성장해 줬다. 마지막에 이기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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