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헤란=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지난 닷새 동안 호르무즈 해협에서 최소한 유조선 7척을 공격했다고 반관영 파르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최근 혁명수비대 해군이 매일 1척 넘는 유조선을 타격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듭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있으며 미국 통제 아래 있다”고 주장했지만 공격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통신은 독립 군사정보 제공기관 멘치OSINT를 인용해 피격 당한 2척의 유조선이 2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폭파됐다고 밝혔다. 1척은 해협 입구에서 폭발을 일으켰고 다른 1척은 해협을 빠져나가던 중 폭파가 발생했다.
멘치OSINT에 따르면 앞선 나흘 동안에도 쿠웨이트 유조선 알 푼타스와 카지마 3호, 아랍에미리트(UAE) 선박 신바드, 메르신 프로스퍼리티, 알 루와이스 등 5척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공격을 받았다.
이란은 2월28일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동 공격으로 전쟁이 발발한 이래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그후 이란은 이스라엘과 미국 선적이거나 연계된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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