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종합운동장에 더해 3~5일 삼거리공원서도 진행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천안흥타령춤축제가 2021년 9월 이후 만 5년 만에 천안삼거리공원으로 돌아왔다.
지난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6. 성대한 개막식 후 3일 축제 사흘째를 맞이한 가운데 이날부터 행사가 종료되는 5일까지 3일 동안 천안삼거리공원에서도 축제의 일부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공원이 새롭게 단장을 마친 후 처음으로 맞이한 축제여서 그런지 시민들의 기대도 상당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선선한 날씨 속에 아이와 함께 찾았는데 바뀐 공원도 처음으로 구경하고 때마침 축제도 한다고 해서 1석 2조 효과를 보고 있다"며 "공원 인근 청룡동에 살고 있는데 동네 주민으로서 축제가 삼거리공원으로 돌아와 무척 반갑다"고 말했다.
이날 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스트릿댄스 팔도대항전'이 이목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5인 1조 토너먼트 배틀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비트에 맞춰 각자가 프리스타일로 춤을 선보여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종합운동장과 함께 삼거리공원에서도 공연 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부스에서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었다.
종합운동장과 마찬가지로 관람객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에는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푸드트럭 등이 자리했다.
하지만 오랜만에 삼거리공원으로 돌아온 축제를 지켜보는 시민들 중에는 이전 축제에서 진행됐던 '먹거리장터'를 다시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시민들도 적지 않았다.
시민 장모씨(신부동)는 "어떤 행사든지 사람들을 많이 모이게 하려면 먹거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전에 삼거리공원에서 있었던 먹거리장터에는 가마솥을 가져다 놓고 직접 탕을 끓여 제공 한다든지, 통돼지바베큐 등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눈요기도 되고 배도 채워주곤 했는데 시대가 바뀌었기 때문인지 지금은 그런 게 점점 사라지는 추세라 아쉬운 점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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