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 롯데 챔피언십 2R 공동 3위…김아림은 공동 5위

기사등록 2026/10/03 13:31:58

'디펜딩 챔프' 황유민, 52계단 상승해 공동 22위 도약

[채스카=AP/뉴시스] 윤이나가 28일(현지 시간) 미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4번 홀에서 샷하고 있다. 2026.06.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6시즌 막판 개인 첫 승을 향한 도전장을 다시 한번 내밀었다.

윤이나는 3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트리플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그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작성하며 공동 3위에 랭크돼 전날(공동 2위)에 이어 이틀 연속 리더보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속 버디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윤이나는 3번 홀(파4)에서 크게 흔들리며 3타를 한 번에 잃었지만 침착하게 다시 경기에 임했고, 빠르게 타수를 줄이며 최상위권 자리를 지켰다.

공동 선두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지노 티띠꾼(태국)과 폴리 맥(독일)으로, 윤이나와의 격차는 한 타 차에 불과하다.

LPGA 투어 데뷔 2년 차를 맞은 윤이나는 올 시즌 17개 대회에서 5차례나 톱10에 진입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6월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고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나선 5개 대회에선 두 번이나 컷 탈락을 당하는 등 다소 부진했지만, 윤이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반등과 함께 데뷔 첫 승을 노리고 있다.

2024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김아림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고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이날 무려 7타를 줄인 임진희(8언더파 136타)는 공동 9위까지 뛰어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황유민도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전날보다 순위가 무려 52계단 상승, 공동 22위(6언더파 138타)까지 올라왔다. 고진영, 안나린, 최혜진 등도 공동 22위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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