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수출 신기록…3분기 누적 111억 달러 '역대 최대'

기사등록 2026/10/02 18:23:14 최종수정 2026/10/02 18:54:23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

미국·중국·일본 순으로 높아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11억 달러를 기록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올해 3분기 누계 기준 111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분기 누적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한 111억 달러를 잠정 기록해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연간 수출액인 114억 달러에 육박하는 규모다.

올해 3분기 수출액은 41억7000만 달러로, 같은 해 2분기보다 7.5% 증가해 분기별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3억5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전체 수출액의 21.1%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중국이 15억8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14.2%를 차지했고 일본이 8억9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8%를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처음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국 1위로 올라선 이후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까지 1위를 유지했다.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했다고 식약처는 언급했다.

중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0.4% 증가했고, 일본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품 유형별로는 기초화장품이 45.1% 증가한 87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색조화장품은 3.6% 감소한 11억1000만 달러, 인체세정용은 30.1% 증가한 5억6000만 달러 순이었다.

주요 국가에 대한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미국의 경우 기초화장품이 5억9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색조화장품이 1000만 달러 감소하고 인체세정용이 3000만 달러 증가하는 흐름을 보였다.

중국은 기초화장품이 7억9000만 달러 줄어든 반면, 색조화장품은 5억2000만 달러 증가했으며 인체세정용은 60만 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기초화장품이 2억6000만 달러, 색조화장품은 1억6000만 달러 감소했으며 인체세정용은 700만 달러 증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기관 간 양자·다자 협력 강화와 국가별 규제정보 제공, 할랄 인증 컨설팅 지원 등 수출업계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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