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70대 헤리티지 명차 총출동"…'포르쉐 바이브 서울' 커뮤니티 축제 개막

기사등록 2026/10/02 17:41:06 최종수정 2026/10/02 18:08:24

부세 대표 "차와 사람 모여 유대감 형성"

독일, 대만, 일본서 헤리티지 차량 모여

550 스파이더, 917, 962C 등 모델 출동

전동화 핵심 카이엔 쿠페 일렉트릭 첫 선

[서울=뉴시스] 알렉산더 파비그(왼쪽) 포르쉐AG 제품 및 개인화 부문 총괄 사장과 마티아스 부세(가운데) 포르쉐코리아 대표가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을 소개하고 있다. 2026.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독일 포르쉐 뮤지엄에서 먼 길을 떠나온 차량도 있고, 대만과 일본에서 포르쉐 오너가 오늘을 위해 가져온 차량도 있습니다. 70대가 넘는 포르쉐 차량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위해 모인 것입니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포르쉐 바이브 서울 프리뷰' 행사에서 오너들과 함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세 대표는 이어 "차와 사람이 한데 모이면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유대감이 생긴다"며 "이것이 바로 저희의 테마 '올 포르쉐, 원 바이브'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포르쉐 바이브는 이날 프리뷰를 시작으로 주말 동안 일반인과 오너 대상 커뮤니티 행사를 진행한다.

부세 대표는 "일반인 관람객을 위한 티켓이 예상보다 빨리 매진됐다"며 "이번 주말에 1만5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행사에 브랜드 역사를 보여주는 모터스포츠 차량을 전시한다.

최초의 순수 레이스카 550 스파이더, 포르쉐에 첫 르망 24시 종합 우승을 안긴 917 모델, 1980년대 내구 레이스 황금기를 이끈 962 C 등이 무대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 포르쉐 바이브 서울 프리뷰 행사에서 포르쉐의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2026.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르쉐의 맞춤형 차량 '존더분쉬'를 통해 생산한 911 터보 S도 공개됐다.

이 차량은 외관 컬러와 휠, 내부 소재와 스티치까지 고객 아이디어를 개별 구현한 원-오프 차량이다. 브랜드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역량이 담겨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 팬 커뮤니티 설립 20주년과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진출 75주년을 동시에 맞은 올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1951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포르쉐가 356 SL로 처음 출전해 우승하며 모터스포츠에 진출한 지 75주년이 되는 해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날 '카이엔 터보 쿠페 일렉트릭'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카이엔은 포르쉐가 스포츠카 라인업을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첫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2003년 첫 출시 이후 3만4000대 이상 판매되며 브랜드 성장을 이끈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앞서 3월 국내에 신형 카이엔 일렉트릭을 공개한 데 이어, 이번 행사에서 터보 쿠페 모델까지 처음 선보이며 카이엔 라인업의 전동화 전략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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