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女 맞고 있다" "계속 때린다"…허위신고 40대 송치

기사등록 2026/10/02 17:13:20 최종수정 2026/10/02 17:37:33

광주 서부경찰서, 불구속 송치

[광주=뉴시스] 광주 서부경찰서.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옆집에 사는 여성이 남성에게 맞고 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를 잇따라 한 4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A(40대)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26일 오전 10시29분께 전남광주 서구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옆집 남성이 여성을 때리고 있다'며 허위 신고를 해 경찰과 소방 등 공무원의 인력을 낭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술에 취한 A씨는 초기 신고 이후에도 '계속 때린다' '불쌍하다' 등의 신고를 지속적으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거짓신고에 따른 경찰력 낭비가 위급한 시민에 대한 구조를 지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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