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정규장서 보합권 마감…外人 3300억 던져[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10/02 16:14:35

삼성전자 보합·SK하이닉스 0.44%↑…기타법인 1.4조 순매수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0.46% 오른 7003.7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00포인트(0.11%) 내린 893.29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350.6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2026.10.02. kmn@newsis.com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일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 강세에도 미국 장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 등 매크로 변수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0.44% 오른 184만1000원에 마감했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1086억원, 개인이 588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계와 기타법인이 각각 1587억원, 5403억원을 순매수했다. SK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229억원, 8096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기관계와 기타법인은 각각 1319억원, 9053억원을 사들였다.

이들 두 종목을 합치면 외국인은 약 3315억원, 개인은 약 1조398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타법인은 약 1조4456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이날 장중에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자사주 매입 물량으로 추정되는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두 종목의 수급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오는 8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 미국 금리 움직임이 반도체주를 비롯한 국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꼽았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 금리 변동성이 증시 방향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며 "뚜렷한 이벤트가 부재한 구간에서는 대외 변수에 따라 제한적인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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