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물·취약계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국립대 4곳 공공동물병원 운영

기사등록 2026/10/02 16:20:12

농식품부, 강원·충북·충남·전남대와 업무협약

유기·유실동물 치료·동물의료 소외지역 지원 협력

대학별 활동 계획 연내 수립…시범운영 거쳐 개선

반려동물 공공 진료소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과 유기·유실동물, 취약계층 반려동물의 진료를 지원하는 공공거점동물병원이 국립대학교 4곳에서 시범 운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제2회 동물보호의 날 개막식에서 강원대·충북대·충남대·전남대와 공공거점동물병원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문 의료 인프라를 갖춘 대학 동물병원과 협력해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동물을 위한 공공동물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와 각 대학은 해당 대학 동물병원을 공공거점동물병원으로 지정하고 국가봉사동물 의료지원과 유기·유실동물의 적정 치료를 위해 협력한다.

취약계층과 동물의료 소외지역의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의료지원도 추진한다. 수의과대학 교수 지도 아래 학생들의 교육 목적 진료를 활성화하는 등 동물의료 교육·훈련과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은다.

농식품부는 개별 대학 동물병원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행해 온 공공동물의료 역할을 공식화한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봉사동물 진료 협약 등 각 대학 동물병원의 기존 활동을 기반으로 대학 여건에 맞게 운영한다. 협력 분야 내 구체적인 역할은 협약기관 간 협의를 통해 조정할 계획이다.

대학별 활동 계획은 연내 수립해 각 대학 동물병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협약을 통한 시범운영인 만큼, 운영 과정에서 파악되는 현장의 수요와 효과, 필요 사항 등을 분석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하여 지속 가능한 공공동물의료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일 반려동물 서비스 분야의 소비자와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진 = 농식품부 제공) 2026.07.01.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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