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4300여 곳 대상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보존식 보관 여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집 급식 안전을 위해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식약처는 전국 어린이집 430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지방정부와 함께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이다. 영하 20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 집단급식소 점검계획에 따라 상반기에 전체 1만 500여 곳 중 6173곳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어린이집 급식시설 전수 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보관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식품 및 조리실 등 급식시설의 위생관리 여부 등이며, 조리식품과 급식 조리도구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계획이다. 보존식은 집단급식소에서 조리·제공한 식품을 매회 1인분 분량을 보관(섭씨 영하 18도 이하로 144시간 이상)한다.
또한 점검기간에는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및 환자발생 시 대응방법 등에 대한 교육·홍보도 실시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며 "영유아 등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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