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일 "'주거·일자리·서민금융' 3대 정책 성공 위해 연구기관 협력해야"

기사등록 2026/10/02 15:00:00 최종수정 2026/10/02 16:14:24

경제·인문사회연구회·8개 연구기관장과 간담회

"성장 성과 국민 삶 개선으로…양극화 완화 총력"

기관장들 "확대된 정책 여력, 구조적 문제에 투입"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사진은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시장상황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10.02.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연구기관장들을 만나 양극화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정경제부는 이 부총리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및 연구기관장들과 '한국경제 진단 및 정책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임재만 국토연구원장,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직무대행, 권남훈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세직 한국개발연구원장, 이병희 한국노동연구원,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영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등 8개 연구기관의 기관장이 참석했다.

기관장들은 5년 만에 3%대 성장이 가시화되고,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재경부는 전했다.

다만 중동전쟁 장기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등에 따른 물가·금리 상승으로 민생 부담이 이어지고, 양극화와 잠재성장률 둔화 등 구조적 문제도 남아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성장세 강화로 확대된 정책 여력을 이들 문제 해결에 집중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 부총리는 "성장의 성과가 국민 삶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양극화 완화 및 민생안정, 잠재성장률 반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와 연구기관들이 원팀이 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 중인 주거, 일자리, 서민금융 3대 핵심 사회정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구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3대 핵심 사회정책은 주거안정플랜을 통한 119만호 공급, 국민 일자리 사업, 포용금융 확대 등을 골자로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들 정책에 가용 자원을 집중 투입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전 부처에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이 부총리는 "대다수 정부부처와 연구기관들이 세종에 함께 있는 만큼, 향후 경제성장전략 등 주요정책 수립시에 핵심 이슈별로 재경부와 연구진 간 워킹그룹을 가동하는 등 실무자들끼리도 활발한 소통과 협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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