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엽·김종훈도 동메달 도전
이현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급 이상 준결승전에서 무쿠노키 미키(일본)를 유효승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찌감치 세계 주니어 무대를 정복한 이현지는 지난해 6월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을 제패하며 시니어 대회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자 김하윤(안산시청)을 꺾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거머쥔 이현지는 결승에 안착하며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성큼 다가섰다.
경기 초반 상대의 지도 2개로 유리한 고지를 점한 이현지는 2분56초에 유효를 따냈고, 이후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다.
김민주(광주교통공사)는 여자 78㎏급 준결승전에서 아퀼리나 차예브(레바논) 유효승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유효 2개를 따내며 승리한 김민주는 은메달을 확보했다.
반면 한주엽(하이원·남자 100㎏급)과 김종훈(양평군청·90㎏급)은 4강에서 패배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8강에서 덜미가 잡혔던 남자 유도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양평군청)은 패자부활전에서 승리를 수확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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