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용 중수청장 후보 "제기된 우려, 청문회서 설명…안착 노력"

기사등록 2026/10/02 13:42:03 최종수정 2026/10/02 15:32:24

"중대범죄 대응 역량 온전히 갖출 것"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도어스테핑을 하고 있다. 2026.10.02.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장한지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개청한 2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가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검찰개혁의 정신을 구현하는 데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1시27분 중수청 개청준비단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별관에서 취재진에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언론 등에서 제기되는 걱정이나 우려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이 있다"며 "이 또한 국민의 목소리로 생각하고 낮은 자세로 경청하겠다"고 전했다.

또 "곧 있을 인사청문회에서 저의 입장을 국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드리겠다"며 "중수청장 후보자로서의 제 비전과 각오, 중수청이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서도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수청이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온전히 갖추고 국민의 권익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수사기관으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수장 공백 속 중수청이 출범한 데 대해 "청문회가 마무리돼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중수청이 신속히 안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친윤'이라는 여당 강경파의 주장에는 "제가 청문회에서 소상히 설명드리겠다"하고 말을 아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공식 제출했다.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지 약 한 달 만에 국회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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