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국민은행 고객정보 유출 현장조사…"경위·규모 파악 중"

기사등록 2026/10/02 12:01:29 최종수정 2026/10/02 12:02:31

KB 고객 100여명 정보 유출…전날 신한은행 이어 또 사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이 KB국민은행에서 발생한 고객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인력을 투입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전날 신한은행에 이어 시중은행에서 연이어 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금융당국도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KB국민은행의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확인하고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현재 어느 정도 사고 내용을 확인해 대응 중이고 IT팀이 현장에 나가 있다"며 "구체적인 유출 경로나 세부 내용은 현장에서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사고가 이날 외부에 알려지기 전부터 현장에 인력을 보내 관련 내용을 확인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KB국민은행에서는 고객 100여명의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과 은행은 정확한 유출 경위와 유출된 정보의 종류, 추가 피해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앞서 신한은행에서도 고객 약 2만500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외부 비인가자가 인증 절차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일부 서비스에 접근하면서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위와 금감원은 전날 신한은행 사고와 관련해 대응 회의를 열고 사고 발생 경위와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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