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에 10년 만의 대단지…'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이달 분양

기사등록 2026/10/03 09:00:00 최종수정 2026/10/03 09:04:24

아파트 868가구·오피스텔 987가구 등 총 1855 가구 공급

청라국제업무단지 첫 주거복합아파트 분양가상한제 적용

(서울=뉴시스) 청라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서윤주 인턴기자 =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1800여실 규모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청라국제업무단지 내 첫 주거복합단지로, 푸르지오 브랜드가 적용된다. 청라국제도시에서 5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약 10년 만이다.

청라스마트시티는 인천 서구 청라동 86-1번지 일원 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조성하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를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49층, 6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868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987실 등 총 1855실이 들어선다.

인근 B1블록에는 앞서 분양을 마친 1056실 규모의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있다. 두 단지를 합치면 총 2911실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금융·업무·주거 기능을 집약한 지역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은 송도에 바이오·국제기구, 영종에 항공·물류, 청라에 국제업무·금융·첨단산업 기능을 배치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 이전도 이어지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본사를 청라로 이전하고 10개 관계사 임직원 2200명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치할 예정이다. 기존 통합데이터센터와 인재개발원 인력 등을 포함하면 청라 내 하나금융그룹 상주 인원은 약 4000명에 이를 전망이다.

대형 상업·의료시설 개발도 진행 중이다. 복합쇼핑몰과 돔구장을 결합한 스타필드 청라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에는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이 들어서며 2029년 개원할 예정이다.

문화·첨단산업 관련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영상문화복합단지는 2031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호텔과 아레나 등을 포함한 약 2조원 규모의 문화·관광 복합단지 '청라 I-CON 시티'도 지난해 1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천로봇랜드와 청라시티타워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교통 여건도 개선되고 있다.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청라와 서울 강서지역을 연결하는 BRT가 단지 인근을 지난다. 올해 청라하늘대교가 개통하면서 영종지역 접근성도 개선됐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선과 GTX-D·E 노선, 인천 3호선 등 추가 교통망 구축도 추진되고 있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앞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는 중학교 신설도 계획돼 있으며 경연초·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반경 1.5㎞ 안에는 청라달튼외국인학교가 위치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36㎡로 구성된다. 전용 84㎡가 620가구로 전체 아파트 물량의 71.4%를 차지한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105~136㎡의 대형 면적으로 공급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클럽과 GX룸, 골프클럽, 스크린골프, 사우나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그리너리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공유오피스, 키즈카페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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