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美뉴욕서 글로벌 무대 첫 선…"북미엔 오프로트 XRT 프로 투입"

기사등록 2026/10/02 08:22:46

미국 뉴욕에서 투싼 글로벌 첫 공개

SUV 처음으로 플레오스 커넥트 적용

북미엔 오프포드 XRT 프로 모델 추가

[서울=뉴시스]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디 올 뉴 투싼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 전시된 투싼의 모습. (사진=현대차 제공) 2026.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미국 뉴욕에서 '디 올 뉴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공개하며 준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투싼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수백만 가정이 현대차의 투싼을 믿고 선택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소개하는 투싼은 우리가 지금까지 만든 역대 모든 투싼 중 최고"라고 말했다.

이어 "대담한 디자인, 넓은 실내 공간, 스마트한 인포테인먼트와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기술의 결합으로 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투싼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신차 및 페이스리리프트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북미 지역에서만 58개의 신차가 출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형 투싼은 전장 4700㎜와 전폭 1905㎜로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 SUV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해 인공지능 제어를 지원한다.

정차 중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 공조와 인포테인먼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했다.

판매 국가에 맞춰 파워트레인과 트림도 다변화한다.

국내 시장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로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최고 출력 245마력과 복합연비 리터당 17.4㎞를 발휘한다.

북미 시장에는 이에 더해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XRT PRO' 모델을 추가한다.

유럽 전용 모델은 12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앞서 지난 9월18일 국내에서 미디어 데이를 연 현대차는 10월 중 가격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  

투싼은 지난 2004년 1세대 모델로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8월까지 누적판매 1117만151대를 달성했다.

아반떼, 엑센트에 이어 현대차그룹 역대 세 번째로 누적판매 1000만대를 넘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투싼이 글로벌 무대에 공개해 현대차의 브랜드 경쟁력을 새롭게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통해 투싼의 글로벌 판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