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90년대 미공개 녹음본 28억 경매에 법적 대응…출품 취소

기사등록 2026/10/01 19:20:11 최종수정 2026/10/01 19:42:25
[서울=뉴시스] 오아시스. (사진 = 오아시스 엑스 캡처) 2025.10.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영국의 전설적인 브릿팝 밴드 '오아시스(Oasis)'가 1990년대 미공개 녹음 테이프의 경매 출품을 막기 위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리틀턴 옥션은 오는 3일 진행 예정이던 오아시스의 미공개 녹음본 컬렉션 '더 데스크 테이프(The Desk Tapes)' 경매를 철회했다.

해당 아카이브는 1994년부터 2001년까지 밴드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활동한 휴 리처즈가 소장하던 자료다. 라이브 실황 63회분, 리허설 음원, 노엘·리암 갤러거 형제의 사적인 대화 등이 담긴 DAT 테이프 209점과 카세트 테이프 73점 등으로 구성됐다. 예상 낙찰가는 최대 160만 파운드(약 28억 원)에 달했다.

경매를 추진했던 리처즈의 아들 오웨인 리처즈는 오아시스 측이 판매 금지를 위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양측 합의하에 출품을 보류했다고 밝혔다. 녹음물의 음원 지식재산권(IP)은 밴드가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오아시스는 지난해 한국 등을 도는 성공적인 재결합 투어를 마친 데 이어, 1996년 역사적인 넵워스 공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라이브(Live) '27' 월드 투어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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