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점두 경북체육회장 "韓여자유도 간판"
"올림픽 대비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이날 TV로 결승전을 지켜본 김점두 경북체육회장은 허미미가 결승 상대인 테르비시 아리운자야(몽골)를 유효로 꺾고 정상을 차지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허미미를 경북체육회로 스카웃한 김 회장은 "이번 대회에 대비해 진천선수촌에서 피눈물나는 연습끝에 금메달을 쟁취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8년 LA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이 기대되는 한국 유도의 간판 선수"라며 "올림픽 금메달 쾌거를 달성할 수 있도록 경북체육회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미미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재일교포로 일본에서 나고 자라 유도를 배웠다. 지난 2021년 세상을 떠난 할머니가 "한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남기자 한국행을 택했다.
경북체육회 소속으로 선수 생활을 시작하고 자신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일본 국적을 포기하고 태극마크를 단 그는 지난 2024년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고 같은 해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며 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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