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키·깅리치와 ‘프로젝트 메리디언’ 공동 주도
미래 전장·필요 무기 연구…공개·기밀 보고서 마련
미 인터넷매체 액시오스는 30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이들 세 사람에게 국방부의 미래전 연구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메리디언(Project Meridian)’을 맡겼다고 보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연설하며 이 계획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메리디언은 미국이 앞으로의 전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영역과 역량, 무기와 시스템을 찾아내는 연구 프로젝트다. 미래전에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개발·배치하는 방안까지 검토한다.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이 경쟁국에는 없는 강점으로 혁신가와 고위 지도자, 기술자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들의 아이디어를 미래 분쟁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젝트 참여자들이 미래 세대에 필요한 무기와 시스템을 찾아내고 이를 개발·배치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방부 기술 책임자인 에밀 마이클은 프로젝트 진행을 지원한다. 마이클은 지난해 12월 미국의 방위산업 기반을 언급하면서 안두릴과 팔란티어, 스페이스X 같은 민간 기술기업이 더 많이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머스크 CEO와 러키 창업자가 이끄는 회사들은 모두 미 국방부와 대형 계약을 맺고 있다.
스페이스X는 미국의 국가안보 관련 위성 발사를 담당하는 핵심 업체다.
안두릴은 전파방해 장비와 요격체계, 로켓 모터를 공급하고 유인 전투기와 함께 작전을 수행하는 무인 항공기인 이른바 ‘로보 윙맨’도 개발하고 있다.
액시오스는 머스크 CEO와 트럼프 대통령이 이후 관계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머스크 CEO는 러키 창업자, 깅리치 전 의장과 함께 미래전 연구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프로젝트 메리디언 지도부는 30일 첫 회의를 열 예정이라고 액시오스는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종 연구 결과가 120일 안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일반에 공개되며 별도의 기밀 보고서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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