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5.6원 오른 1358.4원 마감

기사등록 2026/10/01 15:39:55

달러인덱스, 전날보다 상승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2026.09.30.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35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오른 1358.4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2분 101.60으로 전날(101.45)보다 상승했다.

미국 물가 지표가 예상을 밑돌았지만 성장과 고용이 꺾이지 않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른 달러 강세 흐름이 원화에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30일(현지 시간) 8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다만 이번 물가 지표에는 최근 급등한 디젤 가격 등이 반영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지지부진하며 국제 유가가 반등하고 있는 상황도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다만 최근 환율이 엔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만큼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를 바탕으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 원화도 동조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 견조한 수출 경기가 지속되며 수출업체의 달러 매도 물량이 국내 외환시장에 꾸준히 공급되는 점도 원화 가치에 우호적인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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