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시설자재 가격 4.98% 상승, 하반기 공사비 적용"

기사등록 2026/10/01 14:51:06

공통자재 5.30%·시장시공가격 1.57%↑…원자재·노임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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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올해 하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되는 시설자재 가격이 중동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과 시중 노임 상승 등이 영향을 미치면서 상반기보다 평균 4.98% 상승했다.

조달청은 하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공통시설자재 6029개와 시장시공가격 555개 등 총 6584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해 공표했다고 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공통자재 가격이 상반기보다 평균 5.30%, 시장시공가격은 1.57% 상승했다. 시설자재 가격 상승률은 지난해 상반기 0.86%, 하반기 0.83%에서 올해 상반기 3.57%, 하반기 4.98%로 상승폭이 커졌다.

조달청은 중동전쟁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시중 노임단가 상승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올해 1월 대비 시중노임단가는 0.98% 올랐고 건설공사비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는 각각 3.80%, 5.57% 상승했다.

이번에 조사된 가격은 10월 1일부터 나라장터와 공사원가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공개된다. 10월 12일 기초금액이 발표되는 조달청 공사입찰부터 적용된다.

임병철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건설현장의 안전과 시설물의 품질 확보를 위해서는 적정공사비 책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합리적인 시장가격 산출과 산출된 가격이 적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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