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은·윤규성, 태권도 품새 나란히 조 1위로 결승 진출[나고야AG]

기사등록 2026/10/01 14:03:40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국 정하은이 1일 오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품새 고려를 선보이고 있다. 2026.10.0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태권도 품새 대표팀의 정하은(용인특례시청)과 윤규성(제2군단사령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나란히 준결승 조 1위로 결승 무대를 밟았다.

정하은은 1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품새 개인전 준결승 A조에서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평균 8.9300점을 받았다.

1조 1위에 오른 정하은은 각 조 상위 4명이 나서는 결승에 안착했다.

공인 품새 고려로 치른 1경기에서 정확도 3.600점과 표현력 5.420점을 합해 9.020점을 얻은 정하은은 음악에 맞춰 동작을 펼치는 자유 품새에서 기술력 5.280점, 연출력 3.560점으로 8.840점을 따냈다.

두 부문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은 정하은은 2위 티따리 깨우올란와수(태국·8.7200점)을 평균 0.210점 차로 따돌렸다.

남자 개인전에 나선 윤규성은 준결승 B조에서 평균 8.9400점을 받아 역시 조 1위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윤규성은 공인 품새 금강에서 정확도 3.500점, 표현력 5.440점으로 8.940점을 획득했다.

자유 품새에서는 기술력 5.400점, 연출력 3.540점을 합해 8.940점을 얻었다.

[도요하시(일본)=뉴시스] 이영환 기자 = 한국 윤규성이 1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 체육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태권도 남자 개인 품새 준결승전에서 자유 품새를 선보이고 있다. 2026.10.01. 20hwan@newsis.com
이번 대회 품새는 선수끼리 맞붙는 토너먼트 방식이 아니라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2개 조로 나뉘어 준결승을 치르고, 각 조 상위 4명씩 총 8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과 결승 모두 공인 품새, 자유 품새를 한 번씩 펼쳐 두 점수의 평균으로 순위를 정한다.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정하은과 윤규성은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품새가 아시아게임 정식 종목으로 도입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강민성이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땄고, 여자 개인전에서는 윤지혜가 동메달에 만족했다.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강완진과 차예은이 남녀 개인전 동반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규성이 메달을 따면 한국 태권도는 아시안게임 3회 연속 품새 남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를 배출한다. 여자부에서는 2회 연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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