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착한가격업소 추가 발굴…공공요금 최대 100만원 지원

기사등록 2026/10/01 11:28:02

'탐나는 점빵' 14일까지 추가 모집

[제주=뉴시스] 제주 칠성로 상점가 모습. 2025.02.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제주지역 동네 가게를 착한가격업소로 추가 발굴한다.

제주도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탐나는 점빵'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탐나는 점빵은 제주도가 착한 가격업소를 알리기 위해 사용하는 이름이다. 이달 말부터 신청 업소를 현장 실사하고 평가해 12월1일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가격 50점, 위생·청결 25점, 서비스·만족도 20점, 공공성 5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전통시장·지역사랑상품권 취급 여부와 봉사활동 실적, 에너지 절감 노력 등에 따라 최대 5점의 가점을 준다.

지정 기간은 12월1일부터 2028년 11월30일까지 2년이다. 지정 후에는 매월 가격과 위생 등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지정 업소에는 전기·가스 등 공공요금을 연 최대 100만원 지원하고, 상수도 사용료는 월 최대 8만원 감면한다. 업소별로 필요한 물품도 2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 인증서와 '탐나는 점빵' 명패도 제공한다.

소비자가 지정 업소에서 탐나는전으로 결제하면 지난 8월부터 시행된 5% 추가 환급도 받을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나 행정시 담당 부서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 또는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해도 된다.

11월30일 지정 기간이 끝나는 기존 업소 62곳도 재지정을 받으려면 이번 모집 기간에 신청해야 한다.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 프랜차이즈 가맹점, 지방세 체납 업소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애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고물가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해 온 업소를 발굴하겠다"며 "지정 업소가 안정적으로 영업하고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탐나는 점빵은 올해 9월 기준 도내에 외식업 304곳, 이·미용업 64곳, 숙박업 33곳 등 모두 431곳이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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