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관광객들 사로잡은 '제주 미식여행'…연말까지 연장

기사등록 2026/10/01 11:15:59
[제주=뉴시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홍콩 여행사 EGL과 미식·여행 콘텐츠 창작자 'Fiona Ho & 何爸'가 공동 기획한 제주 미식여행 상품 홍보 이미지.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향토음식과 지역 맛집을 즐기는 미식여행 상품이 홍콩 관광객에게 인기를 끌면서 운영 기간이 연말까지 연장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홍콩 여행사 EGL과 미식·여행 콘텐츠 창작자 'Fiona Ho & 何爸'가 공동 기획한 제주 미식여행 상품을 당초 이달 말에서 12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상품에는 흑돼지구이와 갈치구이 등 제주 향토음식을 비롯해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음식점과 J-스타트업 기업인 디저트 카페 바솔트 등이 포함됐다. 제주돌문화공원과 성산일출봉, 사려니숲길, 주상절리대 등 주요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는 일정이다.

홍보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상품 출시와 함께 공개된 'Fiona Ho & 何爸'의 제주 미식여행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50만회를 넘어섰고 지난 8월22일 첫 여행단이 제주를 찾은 이후 상품 구매객은 800명에 가까운 것으로 집계됐다.

홍콩 관광객의 제주 방문도 증가세다. 올해 8월까지 제주를 찾은 홍콩 관광객은 4만419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만2892명보다 34.4% 늘었다. 홍콩익스프레스에 이어 지난 4월 진에어가 홍콩∼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하면서 주 14회 규모의 직항편도 확보됐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미식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황경선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시장별 수요에 맞는 관광상품을 발굴해 관광객 증가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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