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점검 잘한 충주시, 사업비 820억원 절감했다

기사등록 2026/10/01 1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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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주요 사업 재정점검을 통해 820억원을 아꼈다.

지난 7월 주요사업 재정점검 TF를 구성한 시는 그동안 세 차례에 걸친 사업 점검을 통해 이같은 재정절감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TF는 부서별 사업 설명을 청취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 필요성, 재정 지속가능성, 사업 효과, 추진 가능성, 기투자·법적 의무, 대안 가능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대상 97개 사업 중 64건은 정상 추진하기로 했으나 14건은 시기를 조정했다. 9건은 단계적 추진으로 변경했고 6건은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했다. 보완 추진과 통합·전환 대상에 오른 사업은 각 2건이었다.

총 33개 사업을 조정하면서 820억원을 절감한 시는 내년도에 편성할 관련 예산안 중 213억원을 함께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TF는 시비 부담이 과도한 9건의 도로 건설사업 추진 시기를 재조정했다. 충주문화원 신축 사업은 취소하고 이를 시민의 숲 목재문화관 건립 사업에 포함했다.

현장 여건상 추진이 어려운 한강 수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은 재검토 사업으로 분류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사업 조정과 함께 경상사업과 행사·민간보조 사업비 10% 축소를 원칙으로 조정할 계획"이라면서 "절감한 재원은 시민 생활 안정과 미래 성장 기반 조성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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