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무용 경유차 줄인다…수소·전기차 단계적 전환

기사등록 2026/10/01 10:20:16
[남해=뉴시스] 경남 남해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노후 공무용 차량을 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남해군은 노후 공무용 차량을 적기에 교체하고 공공부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우선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내년 교체 대상인 승용차 5대와 승합차 1대 등 모두 6대를 수소차 4대와 전기차 2대로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차량 구입비 3억3000만원과 구매보조금 1억6300만원 등 총 4억9300만원이다.

현재 남해군이 보유한 공무용 차량은 모두 222대다. 이 가운데 경유차가 114대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교체 시기가 도래하는 노후 경유차를 중심으로 차량 용도와 운행 여건 등을 고려해 친환경 차량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올해 11월 교체 시기가 된 2012년식 부군수 전용 차량을 수소차로 교체할 예정이다.

남해군에는 친환경차 운행을 위한 충전 기반도 갖춰져 있다. 남해읍 평현리에는 시간당 120㎏, 수소 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약 22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충전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설도 남해읍 공영주차장과 남해문화센터, 남해읍사무소 등 군내 곳곳에 설치돼 있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노후 공무용 차량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친환경차를 우선 도입해 공공부문부터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행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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