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청 간판 사라진 의정부지검…공소청으로 교체 작업

기사등록 2026/10/01 11:15:35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의정부지방검찰청 본관 청사에 기존 간판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10.01 kdh@newsis.com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의정부지방검찰청 본관 청사에는 기존 간판 철거 작업이 진행됐다.

이날 오전 9시께 찾은 의정부지방검찰청. 청사 외벽 상단에 걸려 있던 기존 검찰청 간판은 이미 철거된 상태였다.

청사 앞에는 작업 차량이 세워져 있었고, 주변에는 안전띠가 설치돼 작업 구역을 통제하고 있었다.

작업자들은 고소작업대에 올라 청사 외벽에 남은 '의정부지방검찰청' 글자의 흔적을 지우는 작업을 이어갔다.

바닥에는 새로 설치될 '의정부지방공소청' 간판이 놓여 있었다.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의정부지방검찰청 본관 청사에 기존 간판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소청 간판이 바닥에 놓여져 있다. 2026.10.01 kdh@newsis.com
청사 정문 앞 표지석은 이미 바뀌었다.

기존 '의정부지방검찰청'이라고 적혀 있던 표지석에는 '의정부지방공소청'이라는 명칭이 덧붙여 있었다.

한 시민은 새 명칭으로 바뀐 표지석을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법원과 청사가 인접해 있는데다 평소에도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탓에 현장 주변에는 차량이 몰리면서 다소 혼잡한 모습도 나타났다. 이에 관계자들은 차량 이동을 안내하며 교통을 통제했다.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의정부지방검찰청 청사 앞 표지석이 의정부지방고소청으로 바뀌었다. 2026.10.01 kdh@newsis.com
검찰 관계자는 "중수청으로 이동하는 인원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내부적으로 사기 저하가 되는 부분이 있고, 아무래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 기존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한 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한다. 중수청은 중대범죄 수사를, 공소청은 기소와 공소유지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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