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인 고용률' 5%…법정 기준보다 1.2%p↑

기사등록 2026/10/01 10:12:52

직무경험·자립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

[안동=뉴시스] 상희학교 '카페 감나무'.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도교육청의 비공무원 장애인 근로자 고용률이 올해 상반기 5.0%를 기록했다. 법정 의무고용률 3.8%보다 1.2%p 높은 수준이다.

경북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는 한편 직무 경험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장애인 고용률은 4.41%다. 비공무원 장애인 고용부담금은 발생하지 않았다. 최근 3년간 납부했던 고용부담금 약 2억4000만원도 환급받았다.

장애인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들이 실제 사업장에서 일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상희학교 전공과 학생들은 카페 등에서 주문 접수,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등을 경험하고 있다. 학교가 운영하는 '카페 감나무'에서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직접 업무를 수행한다.

경북교육청 본청 1층에 있는 '에듀카페'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실제 근무 환경에서 업무와 협업을 경험하도록 한 현장 중심 고용 방식이다.

문화·예술 분야 지원도 확대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장애인예술단 '온울림'을 만든 데 이어 올해 4월 발달장애인 미술단 '온그림'을 창단했다.

온그림은 지난달 경북교육청 본청 갤러리에서 첫 단독 전시회를 열고 단원들의 작품 30여점을 전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 장애인 고용과 직무 경험, 자립 지원을 연계하는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와 소통하며 자립해 나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고 서로의 가능성을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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