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 달성캠퍼스서 개소식…실내 공장·물류망 및 자동차·로봇 전용 환경 구축
공장·물류시설 등 유사 시험공간에 필요 장비 갖춰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피지컬 인공지능(AI)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무선전력정송 실환경 테스트베드가 본격 가동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오전 대구 달성군 경북대 달성캠퍼스에서 '무선전력전송 실환경 테스트베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AI가 디지털 공간을 넘어 로봇, 자동차, 제조설비 등 현실세계에서 직접 움직이고 작업하는 피지컬 AI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무선전력전송 기술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상황이다. 이 기술은 기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사람 개입 없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산업 수요에 대응하려고 그동안 전기차 무선충전용 85㎑ 대역 공급, 11㎾ 이하 전기차용 무선충전기 및 1㎾ 이하 산업용 무선충전기 허가 부담 완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
이와 함께 기업이 개발한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실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했다. 테스트베드는 실제 공장·물류시설과 비슷하게 만든 실내 시험공간과 자동차·로봇 등 무선충전을 시험할 수 있는 실외 시험환경으로 구성했다.
또 전력변환장치, 송·수신패드, 배터리, 통신장치 등 무선충전 시스템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기업이 시스템 전체를 별도 구축하지 않아도 자체 개발산 송·수신패드 등 개별 부품·제품만 교체·연계해 성능을 시험할 수 있게 했다.
과기정통부는 전주기 지원을 통해 기술개발 성과가 제품화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실증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관련 기술 기준과 제도 개선, 국내·외 표준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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