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헌 SKT 대표 "고객만족도 1위, 신뢰 회복 완성 아냐…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

기사등록 2026/10/01 09:13:17

SKT, KCSI 고객만족도 이동전화 부문 1위에 선정

정 대표 "고객 믿음 결코 당연한 게 아님을 배워"

"더 높은 기준, 더 나은 서비스로 고객 보답할 것"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사진=SKT 제공)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정재헌 SK텔레콤 대표가 최근 고객만족도 조사 1위 결과에 대해 "신뢰 회복의 완성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약속을) 매일 지키며 그 믿음에 보답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1일 자사 뉴스룸의 최고경영자(CEO) 칼럼을 통해 "이번 (고객만족도) 결과를 더 높은 기준으로 고객을 대하고, 더 나은 서비스로 보답하라는 고객의 요청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에서 이동전화 부문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오랫동안 쌓아온 신뢰가 흔들렸고 대한민국 1등 통신사라는 자부심도 큰 시험대에 올랐다"며 "고객의 믿음은 결코 당연한 게 아님을 절실히 배웠다"고 했다.

정 대표는 "그런 점에서 올해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는 단순한 순위 회복 이상의 의미가 있다. SK텔레콤 노력이 고객 체감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소중한 평가이기 때문"이라며 "이제 중요한 건 얼마나 빨리 1위를 되찾았느냐를 넘어, 무엇이 그 변화를 가능하게 했고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그 답은 위기의 순간에도 SK텔레콤을 믿고 기다려준 고객에게 있었다"며 "고객 목소리를 듣고 통신의 기본인 안전과 품질에 집중했고, 고객자문단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고객신뢰위원회를 통해 고객과 외부전문가의 따끔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과는 하나의 순위로 나타나지만 그 뒤에는 고객을 만나고, 불편을 살피고, 하나씩 바꿔온 매일의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일 것"이라며 "고객이 들려준 목소리가 SK텔레콤이 나아갈 방향을 알려줬고 다시 보내준 믿음이 변화를 만드는 힘이 됐다. 고객 목소리를 변화로, 그 변화를 더 단단한 신뢰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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