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19계단 올라 68위…서울대(56위)·KAIST(64위) 이어 국내 3위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 고등 교육(THE)이 발표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전체 68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와 카이스트(KAIST)에 이어 3위, 국내 사립대학 가운데서는 1위에 올랐다.
THE는 30일(현지 시간) 전 세계 118개국의 대학 229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 대상은 지난해 2191곳에서 106곳 늘었다. THE는 교육 환경, 연구 환경, 연구 품질, 국제적 전망, 산업 등 5개 영역을 기준으로 대학 순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는 한국 대학들의 순위 상승이 두드러졌다. 세계 100위권에는 서울대와 KAIST, 성균관대, 연세대 등 4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1위인 서울대는 세계 56위로 지난해 58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 KAIST는 64위에 올랐다.
특히 성균관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4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린 성균관대는 지난해 87위에서 올해 68위로 19계단 상승했다. 국내 대학 중 3위이자 국내 사립대학 중 1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성균관대는 전 세계 주요 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술 평판도 조사에서 교육과 연구 두 부문 모두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대학의 연구 수준과 질적 가치를 보여주는 지표에서도 개선이 나타났다. 성균관대는 "이번 평가를 발판으로 세계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학사 및 연구 혁신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은 "이번 성과는 성균관대 모든 구성원이 교육과 연구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한 뜻깊은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를 경험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배움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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