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권순우, 무릎 부상으로 기권…한국 단식 전원 탈락[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30 18:29:46

박소현 컨디션 난조로 여자 복식도 기권

[서울=뉴시스]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인도와의 경기 1단식에 나선 권순우.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충남체육회)가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한국 선수단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녀 단식 전원 탈락이 확정됐다.

권순우는 30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의 쿠모윤 술타노프와의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기권을 선언했다.

1세트 게임 점수 0-3로 뒤진 상황에서 권순우는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경국 경기를 포기했다.

권순우는 전날 단식 2회전과 남자 복식 2회전을 모두 소화했다.

설상가상 우천으로 인한 일정 지연 때문에 자정 직전까지 복식 경기를 뛰기도 했다.

홍성찬(당진시청)과 호흡한 복식에선 일본의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 조에 1-2 역전패를 당해 아쉬움은 배가 됐다.

[서울=뉴시스] 테니스 권순우와 홍성찬. (사진=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남자부의 홍성찬, 여자부의 구연우(CJ제일제당)와 백다연(NH농협은행) 모두 단식 2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날 권순우의 기권패까지 더해, 한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단식은 3회전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여자 복식에 나선 박소현(강원도청)-정보영(안동시청)도 2회전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박소현의 독감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거로 전해졌다.

한편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광역시청) 조는 이날 태국의 이사로 프루치아-존스 맥시무스 조에 2-0(6-3 6-2)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의 구연우-신우빈(국군체육부대) 조는 현재 홍콩의 총 유디스-톰프슨 케이란 조와 혼합 복식 2회전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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